지난 7월 21일 경에 LG제습기 물통 무상 교체하고 나서, 새로운 물통을 수령하였다. 오늘은 그 절차와 후기 등을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교체 대상자에 해당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좋겠다.
LG 제습기 불량 물통 무상 교체 후기
2년 넘게 잘 사용해오던 제품
최근 2021년 초반에 구매하여 2년 넘게 잘 사용해오던 LG 제습기의 물통에서 크랙이 발견되었다.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샐 수 있어서 새 물통 구매를 고려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LG 제습기 물통은 6만원 상당의 고가의 소모품이기 때문에 엄두를 못내고 있었다.
LG 제습기 물통 무상 교체 신청 절차
LG전자 공식홈페이지에 7월 20일에 올라온 공지(링크)에 따르면 2020년 01월~2022년 7월에 생산된 아래 14개의 모델이 물통 무상 교체 대상이다.
- DQ200PGAA
- DQ200PSAA
- DQ200PBBC
- DQ200PPBC
- DQ160PSAA
- DQ160PBBC
- DQ160PPBC
- DQ202PGUA
- DQ202PSUA
- DQ202PBBC
- DQ202PPBC
- DQ162PGUA
- DQ162PBBC
- DQ132PWXC
필자가 사용하는 모델인 DQ200PPBC도 대상 모델이었다. 세로로 길게 깊은 균열이 생겨 있는 상태에서 신청하였다. 신청 절차는 아래와 같다.
- LG전자 콜센터(1544-7777)에 전화하여, 제습기의 모델명과 생산일자 말씀드리기
- 담당 서비스센터의 연락 기다리기(필자의 경우 당일에 바로 연락이 왔다)
- 새 물통 택배 수령 기다리기(공장에서 생산 후 발송하기 때문에 2주정도 소요될 수 있다. 필자는 4일이 걸렸다.)
- 제품 수령 후 새 물통이 왔던 포장을 이용해 문제가 생긴 물통 돌려 보내기 (자동으로 회수 신청이 되어 택배사에서 새 물통 수령 다음날에 회수해 간다고 한다.)
LG제습기 물통 교체 후기
역시나 대기업다운 놀라운 리콜 서비스에 매우 만족했다. 신청자가 굳이 택배 접수를 하지 않고도 회수 요청을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편했다. 새로 받은 물통은 고질적인 문제가 개선된 제품인 만큼 확실히 더욱 튼튼한 느낌이 든다. 앞으로 제습기는 LG전자의 제품을 계속 이용하게 될 것 같다. 물통의 내구성 빼고는 별다른 단점이 없었는데, 빠르고 확실한 대응으로 작은 단점마저 잘 개선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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