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사용한 필기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바로 2H연필이다. 사실 2H연필은 그렇게 흔한 물건은 아니다. 2H샤프심은 많이 봤다. 하지만 연필을 사용해 보기는 처음이다. 사실 필기용으로 사용하기에 마지노선 정도의 강도라고 한다. 지금부터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알아보자.
2H연필을 샤프 대신 사용해본 후기
2H연필이란?
HB가 일반적인 연필심 또는 샤프심의 강도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것 같다. 보통 2B, B, HB, H, 2H 연필 까지 필기용으로 사용되는 강도이다. 다들 알고 계신 것 처럼 연필심의 강도는 2B가 제일 부드럽고, 2H가 가장 단단하다. 따라서 2H는 마찰이 심한 대신, 내구성이 좋고 글씨가 얇게 써지는 장점이 있다. 장점은 경제성과 튼튼함, 그리고 단점은 강한 마찰로 인한 손의 통증과 얇아지는 글씨의 두께가 될 것이다.
왜 사용했나요?
필자가 왜 2H연필로 필기를 시도 했는 지는 그 장점을 알면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어릴적 부터 악필이었던 필자는 연필을 강하게 눌러 사용하는 버릇이 있다. 그렇다보니 HB심은 너무 자주 부러지는게 불편했다. 그리고 눌러 쓰다 보니 연필심도 빨리 닳아 자주 깎아 주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
2H연필을 확실히 글씨가 예쁘게 써지는 느낌을 주었다. 두꺼운 연필을 사용하면 악필 때문에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히 2H연필은 글자가 더 이쁘게 써진다. 게다가 연필심의 내구성도 좋기 때문에 더욱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뚜렷한 강점이 있다.
결국 실패
필기감도 마음에 들고 내구성도 좋아져 오랫 동안 연필깎이가 필요 없었던 2H연필이다. 하지만 4일 정도 사용하니 손에서 뻐근함이 느껴졌다. 필기에 지장을 줄 만큼 통증이 심해졌기 때문에 2H연필을 메인 연필로 사용하는 것은 중단했다.
장점은 뚜렷
완전한 정착은 실패했다. 하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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