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할때 코피가 난다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험해 보았을 수도 있고, 드라마 등을 통해 접해 알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왜 그런지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왜 피곤하면 코피가 날까요?
드라마, 영화에 자주 나오는 장면
얼마전 넷플릭스를 통해 어떤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에서 잠을 못자 피곤한 주인공의 책이 화면에 잡히고, 책에 피 한 방울이 떨어집니다.
그러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피곤할 때 까지 공부해서 코피가 났구나!” 이렇게 피가 어디서 나왔는지 우리는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의 코에는 휴지가 꽂아져 있게 됩니다.
매체를 통해서가 아니라도 벼락치기 공부 도중 실제로 경험해 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왜 이이렇게 코피가 나는 걸까요?
코피의 종류
코피의 발생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전방출혈과 후방 출혈입니다. 출혈이 발생하는 부위를 기준으로 분류한 것입니다.
전방 출혈은 코의 앞쪽에서 발생합니다. 90% 이상의 코피가 이 전방출혈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코를 파서 자극이 되거나, 비염, 비중격 만곡 등에 의해 전방 출혈이 발생합니다.
뒷부분 혈관에서 발생하는 후방 출혈은 고령환자에서 잦은 경우가 많습니다.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을 앓고 계시는 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피곤하면 나오는 코피
피곤함, 과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코피 역시 대부부 전방 출혈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피곤하면 신체 리듬 및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깁니다. 그래서 혈관 수축과 혈압 증가로 인해 혈관이 터질 수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피로감이 있는 경우 코의 혈관은 잘 부푼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점막에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나아가 몸의 기능이 저하되어 코안이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결론
피곤한 상황에서는 우리 몸에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혈관 수축, 혈압 증가, 혈관 팽창, 코점막 약화, 기능 저하로 인한 건조감 등으로 인해 피곤하면 코피가 발생할 확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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