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영양제 복용 시기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영양제 언제 복용해야 할지 망설여 지신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건강 기능 식품 등을 공복에 먹을지 식사 후에 먹을지 성분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양제 복용시기, 언제 복용하는 것이 좋을까?
식사 전인가 식사 후인가.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복용하신다면, 이 제품을 식사 전 (공복)에 먹어야 하는지, 식사 후에 먹어야 하는 지 고민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복용 시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식사 전과 식사 후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위’입니다.
예를들어, 산성을 띄는 성분들은 공복에 먹으면 위에 부담을 줍니다. 그리고 음식물 및 소화효소인 위산과 시너지를 일으켜 식후에 먹어야 흡수율이 증가하는 성분도 있습니다. 반대로, 음식물과 섞이지 않고 공복이 단일로 들어가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성분도 있습니다.
기본 원리
대개 건강기능식품 등은 복합적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성분에 따라서 식전 복용 권장 성분과 식후 복용 권장 성분이 혼재합니다. 결국 어떤 영양소에 중점을 둘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기본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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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양소든 위장 장애로 인해 공복에 먹기에 속이 부담스러우면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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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지용성 영양소(루테인, 오메가3 등),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 A,D,E,K)의 흡수가 중요하면 식후에 복용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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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이 아닌 ‘식품’이기 때문에 건강식품의 복용시기는 권장사항일 뿐입니다.
식전 복용 (공복)이 권장되는 성분들
식사 전 복용하시면 좋은 제품들을 정리해 보게습니다. 보통 식전 30분 정도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권장되는 내용들이고,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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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 (아침식사 전에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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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 (공복 복용이 흡수율이 좋다고 합니다. 위장 장애가 있다면 식후에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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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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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대게 아침 식사 전을 추천하지만 균주, 제품마다 상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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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저녁 식사 전, 장에 음식보다 먼저 도달해야 음식의 지방 전환을 막기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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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점심 식사 전 추천합니다. 식곤증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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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기닌 (공복에 복용이 권장되는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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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 (식후 복용하면 단순 칼로리가 되어버리는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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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리포산 (아침 식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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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많아 공복 복용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페인 등으로 인해 위장 장애가 있다면 식후에 복용합니다.)
식후 (또는 식사 중) 복용이 추천되는 성분들
다음은 식후 복용이 권장되는 성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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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타민 (대개 식후 복용이 권장됩니다. 중점 성분에 맞춰 복용 시기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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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용성 영양소,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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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식사 후 분비되는 위산이 흡수를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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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공복에 드시면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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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공복 섭취 시 위장 장애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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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공복이 흡수는 잘되나 위장 장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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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숙면을 도울 수도 있어 저녁 식사 이후를 추천합니다. 식사 후에 분비되는 위산과 만나면 흡수율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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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 D, E, K (지용성 비타민은 음식물과 섞이면 흡수가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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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인 (지용성 영양소는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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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킨 (지방 분해를 돕는 성분이므로 식사 직후에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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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Q10 (아침 식후 추천, 몸속 지방 성분에 의해 소화 및 흡수가 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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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씨슬 (저녁 식후 추천, 실리마린 성분이 지용성이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보스웰리아, MSM, 프로폴리스 성분은 복용 시기를 크게 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상 오늘은 영양제 언제 복용하는 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