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E는 매우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E가 함유된 영양제를 보시면 α-토코페롤 혹은 α-TE로 되어 있는 표현을 많이 보셧을 것 같습니다. 이들이 무엇을 의미하며, 효능과 부작용은 어떠한지 간략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비타민 E에 대한 이해와 D-α-토코페롤 효능, 부작용
다양한 비타민E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E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지용성 비타민A, D, E, K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E는 4가지 형태의 토코트리엔올 지칭합니다.
기본적인 구조는 같으나 벤젠 고리의 치환기에서 약간 차이를 보입니다.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보통 기름에 함유된 성분들입니다. 그래서 보통 육류의 기름이나 종실유(Seeds oil)가 주요 원천입니다.
각각의 토코페롤 성분들은 우수한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α-토코페롤을 내용을 전개 하겠습니다. 가장 흔하게 섭취할 수 있고, 광범위하게 연구가 된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앞에 D와 L이 뭔가요?
알파 토코페롤이 함유된 제품들을 보시면, D-α-토코페롤 또는 DL-α-토코페롤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접두산인 D와 L은 화학에서 광학 이성질체를 구분하는 용어입니다. 광학 이성질체는 구성 원소나 배열 순서에는 차이가 없지만 몸에 들어왔을 때는 기능에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연상태, 즉 천연 토코페롤은 D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에서 이용 가능한 토코페롤 역시 디알파토코페롤입니다. L 형태의 토코페롤은 생체에서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를 다르게 말하면 D형은 활성형 비타민E이고 L형은 비활성형 비타민E입니다.
디엘알파토코페롤은 이러한 D형 토코페롤과 L형 토코페롤이 혼합된 형태입니다. 보통 인공적으로 합성된 토코페롤이 DL-α-토코페롤로 존재합니다. 합성 후 D형과 L형을 분리하는 공정이 어렵고, L형을 함께 복용하여도 큰 문제는 없기 때문에 이렇게 혼합된 형태로 쓰기도 합니다.
D-α-토코페롤의 효능
α-토코페롤은 대부분의 보충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지질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기능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비타민E 섭취 연구가 이 성분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신뢰할만한 효능입니다.
항산화 효과는 신체의 건강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산화 작용은 노화 및 세포 손상을 유발하여 신체의 대부분의 장소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α-토코페롤로 대표되는 비타민E의 효능 역시 몸 전체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E 부작용은?
초반에 말씀드린 대로 비타민E는 지용성 원료입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을 섭취해도, 어느정도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용성 비타민은 이야기다 다릅니다.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소변으로 배출하기 어려워, 체내에 축적돼 문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과잉된 비타민E는 비타민K의 활동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K는 혈액의 응고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E의 부작용은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역할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외에도 드물게 두통, 설사, 피로감, 출혈, 위경련, 시력 감퇴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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