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의 식사를 챙기다 보면 “고양이 사료양”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됩니다. 과연 우리 고양이에게 알맞은 양은 얼마나 될까요? 체중별로 나눠 계산해야 하는지, 하루 몇 끼로 나누어 주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사료양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고양이 사료양 체중별 정리
고양이의 체중에 따라 적정 사료양은 달라집니다. 성묘 기준으로, 체중 1kg당 약 70kcal(활동량이 적을 경우)에서 80kcal(활동량이 많은 경우)를 계산하여 사료를 제공해야 합니다.
- 1kg: 70~80kcal (약 20~25g)
- 1.5kg: 105~120kcal (약 30~35g)
- 2kg: 140~160kcal (약 40~45g)
- 2.5kg: 175~200kcal (약 50~55g)
- 3kg: 210~240kcal (약 60~70g)
- 4kg: 280~320kcal (약 80~90g)
- 5kg: 350~400kcal (약 100~110g)
- 6kg: 420~480kcal (약 120~140g)
- 7kg: 490~560kcal (약 140~160g)
- 8kg: 560~640kcal (약 160~180g)
체중이 증가할수록 활동량을 고려해 사료양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사료양 끼니별 정리
고양이의 식사는 하루에 몇 끼로 나누느냐에 따라 적정 급여량이 달라집니다. 체중별로 하루 급여량을 기준으로, 2끼 혹은 3끼로 나누어 제공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2끼로 나눌 경우:
- 하루 총 급여량을 절반씩 나누어 아침과 저녁에 제공합니다.
- 예: 3kg 고양이(210~240kcal)는 1끼에 30~35g.
- 3끼로 나눌 경우:
- 하루 급여량을 3등분하여 아침, 점심, 저녁에 제공합니다.
- 예: 3kg 고양이(210~240kcal)는 1끼에 20~25g.
끼니를 나누는 것은 고양이의 식습관과 보호자의 스케줄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고양이 습식캔 급여 시 사료양 정하기 팁
습식캔은 고양이에게 수분 보충과 함께 풍부한 영양을 제공하는 훌륭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적정 양을 정하기 위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습식캔 급여량 계산: 체중 1kg당 85g의 습식사료를 기본으로, 건사료와 병행할 경우 건사료 급여량을 뺀 나머지를 습식캔으로 채웁니다.
예를 들어, 4kg 고양이에게 하루 필요 칼로리는 약 280~320kcal입니다. 만약 습식캔 1캔(85g, 약 85kcal)을 급여한다면, 나머지 칼로리는 건사료로 보충해야 합니다.
- 하루 280kcal 기준으로 급여할 경우, 습식캔 1캔으로 85kcal를 제공하니 건사료에서 195kcal를 충당하면 됩니다. 건사료는 보통 1g당 약 3.5kcal로 계산되므로 약 56g의 건사료를 추가로 급여하면 됩니다.
- 마찬가지로, 320kcal 기준으로 계산한다면 건사료로 약 67g을 제공해야 균형 잡힌 식사가 완성됩니다.
결론: 고양이 사료양, 건강 관리의 첫걸음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체중과 활동량에 맞는 적정 사료양을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별로 적정 사료양을 정리하고, 끼니별로 나누어 급여하며, 습식캔의 급여량을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셨다면 이제 고양이의 건강한 식사를 자신 있게 챙길 수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 사료양”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여러분의 반려묘와 더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새끼 고양이와 성묘의 사료양은 같나요?
새끼 고양이는 성장기에 더 많은 칼로리를 필요로 하므로 성묘보다 급여량이 많습니다. 생후 6개월 이후에는 성묘 기준으로 전환합니다.
간식을 사료 대신 줄 수 있나요?
간식은 전체 급여량의 1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며, 사료 대체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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